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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KBS 예능이 가을 개편을 맞아 대 변혁을 맞는다.
우선 KBS 대표 예능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는 서수민 CP가 새 수장으로 나선다. 이어 ‘몰래카메라 신입PD’로 이름을 알린 유호진 PD가 메인 연출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1박2일’을 이끌어왔던 이세희 PD가 하차하면서 ‘1박2일’은 새로운 가족을 꾸리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권재영 PD가 ‘불후의 명곡’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어 ‘바라던 바다’를 연출했던 조성숙 PD와 ‘해피투게더3’을 연출했던 손지원 PD는 앞으로 특집 기획 프로그램을 탄생시키기 위해 회의에 돌입했다.
이어 ‘우리동네 예체능’을 총괄했던 정희섭 PD가 다시 ‘해피투게더3’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섭PD’라는 애칭으로 유명해진 정희섭 PD는 2011년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당시 실제 목욕탕에서 녹화를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기 때문에 그가 돌아오면서 녹화장인 사우나 스튜디오에도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새 경찰 예능 ‘근무중 이상무’에는 한경천 CP를 비롯해 이경윤 PD, 유정아 PD 등이 투입된다. 제작진과 황광희, 데프콘, 오종혁, 이훈, 기태영 등 멤버들은 최근 첫 촬영을 시작하고 새 예능 출범을 알렸다.
최근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KBS 예능판이 이번 개편을 통해 인기를 되찾고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가을개편을 맞아 제작진 변화를 맞은 KBS 예능. 사진 = KBS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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