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유오성이 후배 배우 김우빈을 극찬했다.
17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는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 유오성, 김우빈이 참석했다.
이날 유오성은 "김우빈이 현재 25살이다. 내가 저 나이었다면 그렇게 연기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김우빈이 나와 동년배가 아니라는 게 정말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김우빈이 나와 비슷한 또래 배우였다면, 질투를 했을 것이다"고 덧붙였고, 이에 김우빈은 유오성을 끌어안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친구2'는 동수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다시 잡았으며 유오성이 준석 역으로, 김우빈은 동수(장동건)의 숨겨진 아들로, 주진모는 전설의 건달이자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배우 유오성(왼쪽)과 김우빈.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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