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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 서바이벌'이 등장했다.
장성환 TV본부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3 KBS 가을 개편 설명회에서 신설 프로그램 '슈퍼독'에 대해 설명했다.
장 본부장은 "애견 1,000만명 시대에 발맞춰 국내 최초 애견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슈퍼독'은 강아지 판 서바이벌로 주인과 반려견의 화합과 교감을 중요시하며 그 중 최후의 모델견 한 마리를 뽑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슈퍼독'은 첫 녹화를 마쳤다. 애견인으로 잘 알려진 강타, 노주현, 최여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이휘재가 MC로 투입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많은 스타들이 '슈퍼독' 심사위원에 참여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보낼 정도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 특히 많은 연예인들이 심사위원이 아닌 참가자로도 참가하며 '슈퍼독'에 무한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슈퍼독' 첫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에 한 마리밖에 없는 희귀견부터 수천만 원 대의 고가견, KBS 개그맨, 아나운서, 중년 유명 탤런트의 애견 및 유기견, 천재견 등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강아지들이 나와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서바이벌 개쇼 '슈퍼독'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한편 KBS 측은 이번 개편을 맞아 젊은 뉴스, 건강한 오락 등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 제작에 나섰다. 이번 개편은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슈퍼독'의 이휘재, 강타, 노주현, 최여진(맨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KBS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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