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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아내인 배우 강혜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블로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3 KBS 가을 개편 설명회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멤버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타블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 보통 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전파를 타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만큼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촬영을 약 30분 진행하다 보니 카메라가 있다는걸 잊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강혜정)가 없으니 너무 어렵다. 아내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해준 KBS에 감사하다. 조금 있으면 결혼 기념일인데 그 시기에 맞춰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강혜정의 도움없이 딸 하루 양을 돌보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타블로가 연예계 대표 딸 바보라고 알려진 만큼 그가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타블로는 "아들을 키워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난 지금 딸 하루의 아빠인게 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
한편 KBS 측은 이번 개편을 맞아 젊은 뉴스, 건강한 오락 등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 제작에 나섰다. 이번 개편은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멤버로 합류한 타블로와 강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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