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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사냥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김병만은 최근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이하 '정글의 법칙') 촬영차 아프리카 사바나로 떠나 독침을 이용한 사냥에 성공했다.
이날 김병만은 계속되는 사냥 실패로 지쳐있는 부족원들을 위해 잠 대신 야간 사냥을 택했다. 그는 밤이라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했고 수풀 사이로 블로우 건을 몇 번 발사하더니 사냥감을 잡는데 성공했다.
블로우 건은 입으로 불어서 독침이나 작은 화살을 날리는 도구로, 아마존 원시 부족이 사냥 도구로 사용하며 영화 속에서도 종종 나와 익히 알려져 있다. 파푸아뉴기니 생존 때 김병만이 코로와이 부족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 동안 맨손, 작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냥을 해 온 김병만은 생존 첫 날부터 새로운 사냥 기술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부족원들에게 '사냥의 달인'으로 인정받았다. 병만족 부족원들은 "병만이 형이 있어 든든하다", "병만 족장의 위대함과 절실함을 느꼈다"며 감탄했다.
김병만의 독침 사냥 모습이 담긴 '정글의 법칙'은 오는 18일 밤 10시 방송된다.
[독침 사냥에 성공한 개그맨 김병만.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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