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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년만에 한국대회에 참가한 로이 매킬로이가 무난한 출발을 했다.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7일 충청남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 골프장에서 열린 2013 KPGA 제56회 코오롱 한국오픈 1라운드서 보기2개, 더블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를 4개 날려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매킬로이는 2009년, 2011년에 이어 초청선수 자격으로 통산 세번째 참가했다. 매킬로이는 3번홀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5번홀서 버디를 낚아 타수를 만회했다. 그러나 13번홀서 더블보기로 2타를 잃었다. 하지만, 14번홀과 17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만회했다. 이어 최종 18번홀서 롱 퍼트에 성공하며 1타를 줄인 채 1라운드를 마쳤다.
선두는 장익제다. 장익제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적어내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0번홀서 절묘한 이글 퍼트에 성공했한 게 컸다. 뒤이어 강성훈(신한금융그룹), 윤정호(메리츠금융그룹), 한민규, 에릭 미나(미국)는 3언더파 68타로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김대섭(우리투자증권)은 더블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를 4개 뽑아내며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국내 상금랭킹 1위 류현우도 이글 1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꾸며 2타를 줄인 채 1라운드를 마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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