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 17년만에 컴백 "혁신적인 마인드 변함 없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나미(56)가 17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나미의 소속사 TGS에 따르면 나미는 오는 11월 중 디지털 싱글로 신곡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 1996년 싱글 앨범 '설득' 이후 17년 만이다. 나미의 방송 활동은 지난 1992년 '변신'이 마지막이다.

그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요팬들은 80, 90년대 음악과 패션에서 파격의 아이콘이었던 나미가 장년인 지금도 예전과 같은 혁신적인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 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나미 씨의 혁신적인 마인드는 활동을 중단한 지 십 수년이 지났어도 변함이 없다. 그에 맞춰 이번 신곡을 철저히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나미는 6세때 미8군에서 데뷔해 80, 90년대 댄스곡 '영원한 친구', '빙글빙글', '인디언 인형처럼', 발라드 '슬픈 인연' 등 장르를 넘나들며 큰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나미는 이달 중순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후 11월 중 음원 발매일을 확정할 예정이다.

[11월 컴백을 예정한 나미. 사진 = TG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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