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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정글의 법칙' 11기 병만족이 확정됐다.
예지원, 아이돌 엑소(EXO) 찬열,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SBS '정글의 법칙'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역대 최강의 군단으로 태평양 마이크로네시아로 떠난다. 노우진은 임신한 아내를 돌보기 위해 이번 편에는 합류하지 않는다.
남자도 버티기 힘든 정글 생존에 홍일점 멤버로는 예지원이 확정, 역대 여자멤버 중 최연장자로 지금까지 홍일점과는 다른 색다른 노련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지원은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샹송을 즐겨 부르는 등 다소 엉뚱한 4차원 캐릭터로 잘 알려졌지만 태권도 3단 자격증 시험을 준비, 자유자재로 텀블링하는 반전 매력을 갖췄다. 출연 확정 전 제작진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정글의 법칙 생존에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병만족에서 귀여움을 담당하는 막내라인도 역대 최강을 자랑한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하며 명실상부 대세돌로 인정받고 있는 엑소의 멤버 찬열이 출연을 결정, 데뷔 이래 첫 버라이어티로 정글의 법칙을 선택, 팀 내 해피 바이러스 역을 담당, 승리욕 또한 대단하다는 찬열은 역대 최연소 막내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제국의 아이돌의 비주얼 담당, 모범생의 엄친아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임시완도 정글행을 결정지었다. 평소 그는 가방에 모든 생필품을 챙기고 다녀 만물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정글 생존에 앞서 어떤 생존품을 챙겨 어떤 생존기를 보여줄지 주목해볼 만하다.
11기 병만족은 김병만을 선두로 신입멤버 예지원, 엑소 찬열,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과 원년멤버 류담, 박정철, 오종혁으로 최종 멤버를 확정 짓고 10월 말 태평양 마이크로네시아로 떠난다.
마이크로네시아는 코발트블루의 바다에 둘러싸인 수중도시의 흔적이 남아있는 미스터리한 섬나라로 지도에도 없는 셀 수 없는 섬들이 존재,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과연 이 수많은 섬 중 병만족이 생존하게 될 섬은 어떤 섬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마이크로네시아는 태평양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나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 뒤에 슬픈 역사적 아픔도 가지고 있다. 바다 생존에 강한 '정글의 법칙'이 이번에는 또 어떤 하드코어 생존기로 바다 생존의 끝판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글의 법칙' 합류한 예지원, 임시완, 찬열, 오종혁, 박정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SM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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