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2013 공개 트라이아웃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
KT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수원 성균관대학교 야구장에서 실시된 공개 트라이아웃에서 1차 합격자 10명을 선발 후,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선수단의 남해 가을훈련에 합류시켜 일주일간 2차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리고 포지션별로 투수 2명, 포수 1명, 내야수 3명, 외야수 1명 총 7명을 최종 선발했다.
트라이아웃 심사를 맡은 조찬관 KT 스카우트 팀장은 "최종 합격한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고른 기량과 확실한 장점을 보유한 선수들이다"며 "야구에 대한 절실함이 다른 참가자들보다 더 컸고, 앞으로 프로에 잘 적응한다면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들이다"고 선발 배경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조만간 구단과 계약을 맺고, 기존 선수들과 함께 남해 훈련 및 11월 중순 예정된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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