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설경구가 참석한 영화 '박하사탕' 시네마톡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17일 오후 서울 CGV압구정 무비꼴라쥬관에서는 무비꼴라쥬 10월 '이달의 배우'로 선정된 설경구가 출연한 '박하사탕' 상영 후 시네마톡이 진행됐다.
연극 '심바새매'로 데뷔한 지 20년을 맞이하는 올해, 데뷔 20주년 만에 처음으로 관객과 직접 만나는 자리에 참석한 설경구는 본인이 꼽은 최고의 작품 '박하사탕' 시네마톡으로 팬들과 영화과 인생에 대하여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시네마톡에는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이 함께 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설경구를 주인공 김영호 역으로 캐스팅해 설경구 최고의 연기를 끌어냈던 '박하사탕' 촬영 에피소드를 비롯하여, 배우 설경구의 연기 인생, 연기 철학, 작품에 대한 자세 등 배우로 살아온 20년이 오롯이 묻어있는 이야기가 오갔다.
설경구는 "'박하사탕'은 영원한 나의 대표작이다. 앞으로 '박하사탕'처럼 오래도록 좋은 영화, '박하사탕'처럼 죽을 힘을 다해 연기하는 영화를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시네마톡에는 '박하사탕'을 개봉했던 2000년부터 이 영화를 꾸준히, 반복적으로 보아온 관객들이 다수 참석해 애정 어린 질문을 던졌고, 이창동 감독은 "'박하사탕'은 삶은 아름답다는 믿음과 희망을 얘기하는 영화이다. 아직도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반복해서 보면서 삶에 대해 희망을 공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다음 영화는 다시 설경구와 준비 중"이라고 밝혀 큰 관심을 끌어냈다.
['박하사탕' 시네마톡에 참석한 설경구(왼쪽)와 이창동 감독. 사진 = CGV무비꼴라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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