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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슈스케5'의 박재정이 가수 윤종신의 '애니'를 불렀다.
18일 밤 생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5'(이하 '슈스케5')에는 TOP6에 올라온 참가자들이 '심사위원 명곡'을 부르는 세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박재정은 심사위원 윤종신의 '애니'를 불렀다.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폭발력있는 무대를 만들어냈고 특히 '야 이 바보야'라는 후렴구 부분에서 고음을 내지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 이하늘은 "얼마 전엔 아마추어였는데 노련미가 있는 게 느껴졌다. 목소리가 지금의 계절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호평하며 "윤종신 형의 은퇴 시기가 앞당겨지는 게 아닐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맞춤옷 같은 선곡이다. 모든 노래가 안정적이고 듣기 편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흠 잡을 데 없고 반 정도는 프로가 된 것 같다"며 호평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3년 전에 한 친구에게 내 노래를 시키면서 여유만만하고 거만하게 부르라고 했더니 그 친구가 감동을 준 적이 있었다"며 "재정 씨도 내가 시키는 데로 잘 했다. 그래서 코치하는 사람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수줍고 순수한 19살 남자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았다"고 칭찬했다.
[참가자 박재정.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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