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바롯데가 반격의 1승을 거뒀다.
지바롯데 마린스는 18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 파이널시리즈 2차전서 4-2로 승리했다. 지바롯데는 시리즈 스코어 1-2로 추격했다.
지바롯데는 7회 1사 1,3루 찬스에서 대타 크레이크 브라젤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따냈다. 라쿠텐도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앤드루 존스가 좌월 동점 솔로포를 날려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았다.
지바롯데는 10회초엔 다시 브라젤이 우월 솔로포를 가동해 리드를 잡았다. 이어 1사 2,3루 찬스에서 네모토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라쿠텐은 10회말 히지리사와 료가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양팀은 19일 오후 2시 5분에 같은 장소에서 3차전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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