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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21)이 결장한 가운데 바이엘 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에 올라섰다.
레버쿠젠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치른 TSG 호펜하임과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3점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달리며 7승1무1패(승점22점)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바이에른 뮌헨(승점20점)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다.
레버쿠젠은 전반 26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은 샘이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후 경기를 주도한 레버쿠젠은 후반 25분 키슬링의 헤딩골로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행운의 골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슬링의 헤딩이 골대 옆 그물의 구멍난 곳으로 들어갔는데 주심이 골로 인정했다.
호펜하임은 후반 37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호펜하임은 뒤늦게 후반 44분 쉬플록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레버쿠젠의 2-1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 사진 = LG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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