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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위창수와 양용은, 나상욱이 컷 오프됐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 양용은(KB금융그룹), 나상욱(타이틀리스트)은 19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거스 TPC 서머린 골프장(파71, 7223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슈라이너스 호스피털 포 칠드런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2라운드서 나란히 컷 탈락의 충격을 맛봤다.
그러나 양용은은 2라운드서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한 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 위창수와 나상욱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를 적어내고 말았다. 참고로 이번 대회 컷 기준은 3언더파 139타다.
한국 선수 중에선 노승열(나이키 골프)이 가장 눈에 띄었다. 노승열은 보기는 2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를 6개 쳐내면서 6언더파 3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왔다.
노승열은 7번홀서 버디를 잡은 뒤 8번서 보기를 기록해 타수를 잃었다. 그러나 9번홀서 곧바로 이글을 잡아내면서 상승세를 탔다. 노승열은 12, 13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이후 15, 16번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17번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18번홀(파4)서 버디를 적어내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선두는 웹 심슨이다. 심슨은 중간합계 15언더파 127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서 선두로 나섰던 J.J. 헨리(미국)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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