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홍보대사' 유상철, 광주서 첫 활동 수행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홍보대사’ 유상철(42)이 2002년 한일월드컵 8강 스페인전 성지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홍보대사로서 첫 활동을 수행했다.

유상철은 20일 오후 광주FC와 부천FC1995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9라운드가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광주 축구팬들을 만났다.

홍보대사로서 경기 전 그라운드에 선 그는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한 뒤 경기를 관전했다. 유상철은 경기 후 광주 구단이 마련한 ‘인간태극기 기네스북’ 도전에 참가해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경기에는 1만8560명의 관중이 입장해 K리그 챌린지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유상철은 오는 27일 선수시절 자신이 몸담았던 친정팀 울산 현대의 홈구장을 찾아 울산-수원의 K리그 클래식(1부리그) 33라운드를 관전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상철.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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