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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5'(이하 '슈스케5')의 TOP5가 TOP4에 들기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
21일 오후 CJ E&M은 생방송 3라운드를 통해 선정된 TOP5가 다음 라운드 경연을 통해 TOP4로 최종 선정됐을 경우 이행할 공약을 공개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박시환의 공약이다. 박시환은 "홍대에서 쓰레기스트와 합동 공연을"이라는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그는 "아직 쓰레기스트에게는 안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모든 노래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슬프게 만들어버리는 박시환의 보이스와 개성파 밴드 쓰레기스트가 과연 어떤 합동 무대를 꾸밀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박재정은 미국으로 이민 가기 전 살던 동네인 돈암동에서 버스킹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지난 생방송 2라운드에서 고향 돈암동에 얽힌 추억과 함께 가수 김현철의 '동네'를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 박재정의 돈암동 버스킹은 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송희진과 김민지는 신청곡을 직접 불러준다거나, 버스킹 등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본인들의 라이브를 선물하는 따뜻한 공약을 내걸었다. 과연 이들 중 누가 TOP4 진출을 확정 짓고 해당 공약들을 실천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TOP4 자리를 두고 경연을 펼치는 다섯 명의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긴 '슈스케5'는 오는 25일 밤 11시 생방송된다.
[TOP4를 위한 공약을 내건 박시환-박재정-장원기-송희진-김민지(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CJ E&M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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