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채아, 모닝 3팀을 들었다 놨다…이 요물! [夜TV]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한채아가 '미래의 선택'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채아는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여우같이 앙큼한 애교에 클러머스한 몸매, 똑부러진 실력까지 갖춘 모닝 3팀의 미녀 리포터 서유경 역을 맡아 출연중이다.

서유경은 당초 언더커버 보스인 박세주(정용화)와 결혼하는 운명을 지녔지만, 큰미래(최명길)가 과거에 끼어들면서 김신 아나운서(이동건)와 새롭게 인연을 맺은 인물이다.

그동안 서유경은 김신과의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 신세를 지고 있었다. 치료를 마치고 모닝 3팀에 복귀한 서유경은 첫 등장부터 콧소리부터 몸동작 하나하나에 애교를 부르면서 모닝 3팀의 남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유경은 김신을 "선배님"이라고 부르고는 있지만 조만간 결혼할 사이 인 것처럼 행동하는가 하면, 자신에게 냉정한 모습을 보이는 박세주에게까지 관심을 보이며 일명 '요물'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세주와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나미래(윤은혜)에게 노골적으로 박세주와 사귈 거라는 것을 표현하면서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서유경은 자신이 필요할 때는 온갖 교태를 다 부리다가도, 나미래가 자신의 연애사업에 협조를 하지 않자 얼굴을 싹 바꾸며 이중적은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경 역을 맡은 한채아는 첫 등장부터 빼어난 미모로 관심을 끌었다. 하얀 피부에 오뚝한 콧날, 앵두 같은 입술 등 한채아는 서유경 역에 완벽한 싱크로 율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도 자연스러운 애교로 그의 캐릭터를 100% 살리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큰 김신으로 보이는 인물이 과거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짐과 동시에, 김신이 꿈을 통해 나미래(윤은혜)와의 인연을 알아차리면서 긴장감을 유지했다.

[애교와 교태로 모닝 3팀을 사로잡은 한채아. 사진 = '미래의 선택'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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