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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언론이 손흥민(21·레버쿠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독일 키커는 21일(한국시간) “지난 주 호펜하임전에 결장한 손흥민이 옌스 헤겔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오는 24일 오전 3시 45분 홈구장 바이아레나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챔피언스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브라질, 말리와의 A매치 2연전을 뛴 손흥민은 지난 19일 호펜하임 원정에 나서지 않았다. 사미 히피아 감독은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누적과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손흥민에게 휴식을 줬다.
손흥민은 올 시즌 2차례 치른 챔피언스리그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선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9분 시몬 롤페스(독일)의 동점골을 돕기도 했다. 그리고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편, 레버쿠젠은 1승1패를 기록하며 맨유, 샤흐타르(이상 1승1무)에 이어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 사진 = LG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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