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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우진(청주시청)과 오다미(청원군청·이상 충북)이 전국체전 양궁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우진은 22일 인천 계양양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규찬(예천군창)을 세트점수 6-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아게임과 2011년 이탈리아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서 모두 2관왕을 차지했던 김우진은 이후 잇따른 국가대표 탈락의 아픔을 딛고 부활을 알렸다.
3~4위전에선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력(현대제철·제주)이 최영광(인천계양구청)을 7-3으로 꺾었다.
여자부에선 오다미가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작년 런던올림픽 우승자 기보배(광주광역시청)를 세트점수 6-0으로 이겼다. 동메달 결정전에선 이특영(광주광역시청)이 3위를 차지했다.
오다미는 지난 18일 대표팀을 지휘하다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진 故신현종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선수로 더 주목을 받았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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