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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PGA 첫 승을 거둔 양희영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 올랐다.
양희영(KB금융그룹)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4.37점을 받아 27위에서 18위로 9계단 상승했다.
이러한 순위 상승은 LPGA 첫 승 덕분이다. 양희영은 지난 20일 끝난 2013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총상금 19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서희경(하이트진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08년 LPGA 데뷔 후 첫 승이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서희경의 순위도 대폭 올랐다. 서희경은 2.75점을 기록, 54위에서 17계단 상승한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인비(KB금융그룹)는 11.98점을 얻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8주 연속 세계랭킹 1위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는 4위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최나연(SK텔레콤)은 6위를 지켰다.
[양희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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