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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역시 박태환이었다.
박태환(인천시청)이 계영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이 포함된 인천선발은 22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3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800m 계영 결승에서 7분 24초 63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자유형 200m와 400m, 400m 계영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3관왕에 올랐던 박태환은 이번 800m 계영에서 4번 주자로 나서 역전극을 펼치며 인천의 금메달에 기여했다. 박태환은 자신의 이번 대회 마지막 출전종목인 400m 혼계영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한다면 5관왕이 된다.
박태환은 이미 5관왕을 2차례 달성한 경험이 있다. 박태환은 지난 2007년에는 고등부로 출전해 5관왕을, 2008년에는 일반부 선수로 나와 5관왕에 오른 바 있다. 현재까지 박태환의 통산 전국체전 금메달 수는 14개에 달한다.
한편 이날 800m 계영에서는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인천선발에 이어 경기선발이 7분 25초 10으로 은메달을 수확했고, 전남이 7분 25초 29로 뒤를 이었다.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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