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동점골' 바르셀로나, AC밀란과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동점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스페인)가 AC밀란(이탈리아)와 비겼다.

AC밀란과 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메아자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서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AC밀란과 비겼지만 2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질주했다. AC밀란은 1승2무의 성적으로 조 2위를 이어갔다.

AC밀란은 호비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카카와 비르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문타리, 몬토리보, 데용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콘스탄트, 멕세스, 자파테, 아바테가 맡았다. 골문은 아멜리아가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네이마르와 산체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 사비, 부스케츠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코레이아, 마스체라노, 피케, 알베스가 책임졌다. 골문은 발데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AC밀란은 전반 9분 호비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호비뉴는 카카와의 패스를 통해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23분 메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메시는 이니에스타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서 왼발 슈팅으로 AC밀란 골문을 갈랐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 조의 셀틱(스코틀랜드)은 아약스(네덜란드)와의 홈경기서 포레스트와 카얄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서 첫 승을 기록했다.

[메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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