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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킴 카다시안(33)이 카니예 웨스트(36)의 프러포즈를 받고 약혼한 날. 미국의 가십뉴스 TMZ가 21일 밤(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팀의 홈구장인 AT&T 파크 상황을 22일 공개했다.
이 날은 킴 카다시안의 33번째 생일로 카니예는 AT&T 파크를 통째로 빌렸다. 빌리는데 가격은 3만 5000 달러(약 3700 만원). 측근에 따르면 카니예는 카다시안을 LA에서 눈가리개를 씌우고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태웠다고 한다. 그리고 자이언츠 홈구장인 AT&T 파크에 도달해서야 눈가리개를 풀어주었다는 것.
야구장 한켠에는 이미 풀 오케스트라가 라나 델 레이즈의 '영 앤 뷰티풀(Young and Beautiful)을 연주하고 있었다. 이 곡은 킴 카다시안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전광판에는 또 '플리즈 매리 미(PLEEEASE MARRY MEEE!!!)'라는 글씨가 환하게 켜 있었다.
카니예는 이날 전통의식의 프러포즈를 했다. 필드 한가운데서 카다시안 앞에 무릎을 꿇고는 15캐럿짜리 왕 다이아먼드 약혼반지를 카디사인에 건네며 "결혼해줄래"라고 말했다. 충격받고 감격한 킴 카다시안은 어쩔줄 몰라하다 "예스". 킴의 생일파티를 하는 줄 알고 초대된 가족과 친구들은 필드를 돌며 축하의 춤을 추었다.
이로써 둘은 딸 노스 웨스트를 낳은지 4개월만에 정식 약혼하게 됐다. 공개데이트를 한지는 18개월 만이다.
[모델 킴 카다시안-팝 가수 카니예 웨스트(왼쪽부터). 사진출처 = 킴 카다시안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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