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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의 성진환(32)과 깜짝 결혼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오지은(32)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오지은은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전 오빠만 한 명 있어서 여동생의 마음도 언니의 마음도 잘 모르는데 많은 분들이 언니 시집갈때 괜히 샐쭉해지는 여동생같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언니 된 것 같고 기분이 참 좋으네요. 어디 안 가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센스있는 결혼 소감을 털어놨다.
이에 앞서 성진환은 이날 오전 스윗소로우 팬카페를 통해 오는 2014년 1월 4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성진환은 예비신부 오지은에 대해 "4년을 만나면서 평생을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서 정말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진환, 인호진, 송우진, 김영우 등과 함께 소속된 4인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는 지난 2004년 제1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노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로 유명세를 얻었다.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은 노래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로 이름을 알린 가수로, 제17회 유재하 음악경연 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바 있다.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성진환(왼쪽), 가수 오지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오지은 트위터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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