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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방송인 김성경이 이혼 이유를 밝혔다.
김성경은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이혼한 사실을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김성경은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나는 이혼을 했다. 10년이나 지난 일이다"며 "처음 이혼 이야기가 나온 것은 성격 차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이야기가 오가던 중 주변에서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고 하더라. 나중에 알게 됐는데, 밉지 않고 인간적인 사람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30대에 겪었으면 넘겼을 수도 있었겠지만, 20대라서 자존심이 하늘을 찔렀고 어렸다"고 덧붙였다.
[이혼 이유를 공개한 김성경. 사진 = '강적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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