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수술' 프로레슬러 이왕표, 80일 만에 퇴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담도암 판정을 받고 지난 8월 4일 입원해 수술을 받았던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80일 만에 퇴원했다.

이왕표는 지난 23일 담도암 수술 후 몸을 회복해 퇴원했다. 그는 지난 8월 14일 담도암 수술을 받았으나 8월 27일 재수술을 받는 등 생명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강인한 의지로 몸을 회복했다.

담도암은 담 낭 내부에 둘러싸고 있는 상피세포에 발생하는 암으로 생존율이 높지 않으며 함암제가 잘 듣지 않아 어려운 수술 중 하나다. 실제로 이왕표는 7일 동안 중환자실에서 위독한 상태를 맞기도 했다.

한편, 이왕표는 2차례 수술로 115kg였던 몸무게가 84kg까지 줄었지만 건강한 상태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왕표.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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