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금뚝' 이어 '잠자는 숲속의 마녀'…훈훈한 열혈 청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서준이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네 번째 이야기를 통해 훈훈한 외모의 열혈 청년으로 변신한다.

박서준이 출연하는 드라마 '잠자는 숲속의 마녀'는 학교의 화재 사고로 20대를 내내 식물인간으로 보낸 여자가 16년 만에 깨어나 잠들어있던 시간을 극복해나가는 이야기.

드라마 속에서 박서준은 누가 봐도 감탄할 만큼 훈훈한 외모를 가진 청년으로, 갑작스런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 온 청년 힘찬을 연기한다.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아미(황우슬혜)와 함께 16년 전 아버지의 사고에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릴 예정이다.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 시트콤 '패밀리' 등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박서준은 최근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부잣집 철부지 막내아들 박현태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상대역을 맡은 백진희와 알콩달콩한 장면을 연출하며 큰 사랑 받았다.

'잠자는 숲속의 마녀'는 24일 밤 11시 15분 방송.

[배우 박서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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