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버쿠젠의 손흥민과 아우크스부르의 홍정호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레버쿠젠과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서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를 치른다. 분데스리가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홍정호의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7경기에 출전해 레버쿠젠의 주축 공격진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올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이후 분데스리가서 골이 없지만 지난 24일 열린 샤흐타르(우크라이나)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아가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홍정호는 최근 소속팀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샬케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던 홍정호는 20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전서 분데스리가 첫 선발출전과 함께 풀타임 활약했다.
손흥민과 홍정호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양팀의 전력에선 레버쿠젠이 앞서 있다. 레버쿠젠은 올시즌 7승1무1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승점 23점)과 도르트문트(승점 22점)를 상대로 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홍정호의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1무5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13위에 머물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주축 수비수로 도약하고 있는 홍정호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9경기서 20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춘 레버쿠젠 공격진을 상대할 예정이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