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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측면 수비수 에브라(프랑스)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에브라는 26일(한국시각) 영국 미러를 통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몇몇 프랑스 언론은 에브라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개인적인 이유로 에브락 맨유에 잔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에브라는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재계약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그들은 내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퍼뜨렸다"며 "나는 맨유를 매우 사랑한다"고 전했다. 또한 에브라는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큰 오해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브라가 자신의 이적설을 부정했지만 영국 현지 언론들은 여전히 에브라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지난 2005-06시즌 모나코를 떠나 맨유에 입단한 에브라는 맨유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고 있다. 에브라는 올시즌 종료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베인스(에버튼) 코엔트랑(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이 나도는 등 에브라의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다.
[에브라와 박지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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