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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아이돌그룹 블락비가 'WIN' 송민호의 데뷔를 축하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WHO IS NEXT : WIN'에서는 마지막 배틀을 통해 송민호가 속한 A팀의 데뷔가 확정됐다.
'WHO IS NEXT : WIN'은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열한 명의 연습생을 A팀(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으로 나눠 배틀을 벌이게 한 뒤 최종적으로 데뷔 팀을 결정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A팀의 데뷔가 확정된 후 블락비 멤버들은 자신들의 SNS를 통해 송민호의 데뷔를 축하했다.
블락비 멤버 지코는 트위터를 통해 "미노야. 자랑스럽다. 고맙다. 드디어 너의 재능을 증명해줘서"라고 축하했다. 멤버 피오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됐다 됐어. 송민호 이제 시작이다. 축하한다 진짜로. 내 방구석에서 둘이 랩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내 친구 송민호 자랑스럽다. 진심으로 진짜 축하한다"며 송민호의 데뷔를 축하했다.
이는 과거 송민호가 블락비 멤버들과 데뷔 준비를 했던 원념 멤버기 때문. 송민호는 블락비 대신 그룹 비오엠으로 데뷔했으나 팀 해체로 제대로 가수 활동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국 다시 가수로서 무대에 서게됐다.
[블락비 멤버 지코-'WIN' 송민호(마지막 사진). 사진출처 = 엠넷 방송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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