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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정우의 '오빠손'이 포착됐다.
26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제작진은 극중 성나정 역의 고아라와 쓰레기 역의 정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우는 고아라의 볼을 어루만지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2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3화에서 첫 MT를 떠난 나정이 같은 장소로 MT를 온 오빠 쓰레기에게 삐삐로 음성메시지를 남기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화가나있다가 차를 타고 지나가던 쓰레기와 마주하는 모습이 담긴 것.
밤새 오빠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연락이 없어 내심 서운했던 나정은 삐삐를 잃어버렸다는 오빠의 말에 조금 마음이 풀린다. 하지만 나정은 화이트데이라 여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그의 말에 다시 서운한 감정과 함께 질투심을 느낀다.
나정을 뒤로한 채 떠나던 쓰레기는 나정에게 돌아와 "춥다. 가시나야. 감기 든다"며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나정을 덮어주며 나정의 볼을 어루만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친구와의 이별소식에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나정의 모습과 함께 "내 나이 스물. 서툴고 촌스러운 사랑을 시작한다"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쓰레기와 나정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응답하라 1994' 정우-고아라(왼쪽부터). 사진 = tvN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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