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K리그 최강 공격 듀오 ‘데몰리션’ 데얀과 몰리나가 FC서울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 선봉에 선다.
서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과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키며 홈경기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4-2-3-1(또는 4-4-1-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원톱에 데얀이 서고 그 뒤를 몰리나가 받친다. 좌우 측면에는 에스쿠데로, 고요한이 포진하고 중원에선 하대성, 고명진이 발을 맞춘다.
포백 수비는 부상에서 돌아온 아디를 비롯해 최효진, 김진규, 김주영이 맡고 골키퍼 장갑은 김용대가 꼈다. 차두리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세계적인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도 최고의 멤버로 베스트11을 꾸렸다. 엘케손, 콘카, 무리퀴 용병 3인방이 공격진에 포진하고 가오린, 정즈, 황보원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수비에선 한국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 김영권이 선발로 출전한다.
▲ FC서울-광저우 ACL 결승 1차전 베스트11
서울(4-4-1-1) : 김용대 - 최효진, 김진규, 김주영, 아디 - 하대성, 고명진, 고요한, 에스쿠데로 - 몰리나 - 데얀 / 감독 : 최용수
광저우(4-3-3) : 정천 - 장린펑, 펑샤오팅, 김영권, 순시앙 - 황보원, 정즈, 콘카 - 무리퀴, 가오린, 엘케손 / 감독 : 마르첼로 리피
[FC서울.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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