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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상 중인 구자철이 빠진 볼프스부르크가 베르더 브레멘을 대파했다.
볼프스부르크는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서 치른 브레멘과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서 3-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볼프스부르크는 5승5패(승점15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지난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출전 명단에 제외됐다. 회복까지는 6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 7분 만에 볼프스부르크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아놀드가 올리치의 도움을 받아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경기는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고, 전반은 볼프스부르크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7분 올리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난데 이어 후반 44분 페리시치가 한 골을 더 넣으며 브레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볼프스부르크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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