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우완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끝난 뒤 4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두산은 우완 이재우를 예고했다. 이재우는 올시즌 30경기에서 나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좋은 결과를 남겼다. 3경기에 나서 5이닝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여기에 두산은 상황에 따라 언제든 데릭 핸킨스를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배영수를 출격시킨다. 배영수는 올시즌 14승 4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하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다만 두산에게는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만루홈런 두 방을 맞는 등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78을 남겼다.
두산이 3차전 패배를 설욕할지, 삼성이 2연패 뒤 2연승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 배영수(왼쪽)와 두산 이재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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