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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현중이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 하차한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3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현중이 '맨친'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드라마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 현재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오는 11월부터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드라마 '감격시대'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의 특성상 스케줄 조정이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반면 윤시윤은 하차하지 않을 전망이다. 윤시윤 역시 오는 12월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 캐스팅 된 상황이지만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윤시윤의 소속사 택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맨친' 하차에 대해 논의한 적은 없다. 드라마 스케줄이 있더라도 주말 하루 녹화이기 때문에 무리가 없을 걸로 본다"고 전했다.
또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홍일점인 유이 역시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 촬영 중인 상황이라 유이도 하차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친'은 출연진이 모든 상황에 맨발로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리얼 버라이어티 콘셉트로 시작했지만 일관성 없는 포맷으로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다.
[배우 김현중(왼쪽)-윤시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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