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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2013 F1 그랑프리 시즌 17차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제바스티안 페텔이 7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11월 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리는 F1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싱가포르-한국-일본-인도-아부다비로 이어지는 '아시아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다.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아부다비의 휴양지 야스 섬에 위치한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린다.
인도 그랑프리에서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을 확정지은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은 7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8월 벨기에 대회 이후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페텔은 월드 챔피언 확정 이후 동기 부여 여부가 매우 중요해졌다.
만일 페텔의 연승 기록이 끝난다면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와 키미 라이코넨(로터스)이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높다. 현재 2위 그룹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들 중에서는 알론소가 207포인트로 2위 사수를 노리고 있고, 라이코넨(183포인트)이 그 뒤를 쫓고 있다. 특히 라이코넨은 지난해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자신감이 그 어느 때보다 가득 차 있다.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중동 시장 진출을 노리는 F1 측의 계획이 실행된 무대로 2009년에 첫 대회가 열렸다. 서킷이 만들어진 야스 섬은 국가적으로 계획된 초대형 인공 관광지로 세계 최대의 실내 테마파크인 페라리 월드와 연계되어 있기도 하다.
2009년 처음으로 개최된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인공섬 야스의 현대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건축물을 누비는 서킷이 인상적이다. 서킷의 특징은 무려 21개의 코너가 있고 고저차가 거의 없어 속도감이 그다지 많지 않은 서킷이다. 하지만 은은한 조명 속에 호텔과 고층 빌딩을 통과하는 코스는 시각적인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한다.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는 페텔이 2009년과 2010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11년에는 루이스 해밀튼이 정상에 올랐다. 2012년에는 연이은 사고가 일어나며 라이코넨이 F1 복귀 첫 승을 올렸다.
한편 11월 3일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현지 시간 오후 5시에 열리는 2013 아부다비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는 MBC와 SBS-ESPN에서 11월 4일 각각 중계될 예정이다.
[지난해 아부다비 그랑프리 경기 장면. 사진 = LAT Photographics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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