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촬영 지연·길막음, 안국동 주민께 죄송" 사과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신혜가 촬영으로 인한 주민 피해에 대해 사과했다.

박신혜는 31일 트위터에 "아침부터 하루종일 둘러쌓인 날"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힘이 축축빠지네요. 오전엔 회사원 분들에게. 오후엔 여고생들에게"라며 "촬영 지연과 길막음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을 안국동 주민여러분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박신혜는 "오늘밤 8회가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신혜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SBS 수목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촬영에 임했다. 이에 수많은 시민들이 '상속자들' 촬영장에 몰렸고 박신혜는 그로 인한 피해를 사과한 것이다.

한편 박신혜가 출연하는 SBS '상속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박신혜. 사진 = 마이데일리 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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