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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임현식이 외손자 김주환 군에게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10월 31일 밤 엄마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첫 전파를 탔다.
손자의 밥을 챙겨주던 임현식은 남은 치킨을 먹고 싶다는 말에 배신감에 휩싸였다. 딸 부부가 자신 몰래 치킨을 시켜 먹었던 것.
이에 임현식은 “내 방에 불이 꺼졌다면 모르지만 뻔히 켜져 있는 시간에 아무 말 없이 셋이 치킨을 먹었다는 거 아니냐”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임현식은 손자에게 “치킨을 먹으면서 할아버지 생각을 했냐?”고 물었고, 손자가 “네~ 생각 했어요”라고 말하자 손자에게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외손자에게 뽀뽀 세례를 퍼부은 임현식. 사진 = 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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