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母, 사윗감으로 김현중 반대 "딸은 일해야 돼"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어머니가 사윗감으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을 반대했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 녹화에서 '맨친' 멤버들은 홍진영의 집을 방문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집밥 재현하기에 나섰다.

이날 홍진영은 전화연결에서 몰래카메라로 김현중과의 교제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어머니는 의외로 못마땅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홍진영의 어머니에게 "사윗감으로 김현중이 마음에 들지 않느냐"고 물었고, 홍진영 어머니는 "아직 진영이는 일을 해야 할 때"라며 딸의 연애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또 이날 녹화에서 홍진영은 "물밀 듯이 들어오는 행사에 코피까지 쏟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의 그리운 집밥과 어머니와의 몰래카메라가 담긴 '맨친'은 오는 3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어머니에게 전화 몰래카메라를 진행한 트로트 가수 홍진영.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