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문란해서 전립선암 걸렸다는 아내 반응에 충격"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재훈이 전립선암에 걸렸을 당시 주변시선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재훈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투 돈월드' 녹화에 참여해 과거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암에 걸린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박재훈은 "과거에 하루 6번에서 10번 정도 소변을 봤다. 그래서 깊이 잠들 수 없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근데 어느 날 밤 소변이 너무 마려운데 나오지 않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종양이 발견 됐다. 그래서 바로 수술을 했다"며 "암 보다 더 힘든 건 주위반응이었다"고 밝혔다.

박재훈은 "특히 문란해서 걸린 암이라고 생각하는 아내의 시선과 개인병원 의사의 이상한 오해로 정신적이 충격이 더 컸다"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박재훈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웰컴투 시월드'는 오는 2일 밤 11시 방송된다.

[전립선암에 걸렸을 당시를 고백한 배우 박재훈. 사진 = 채널A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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