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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이 심심하게 끝났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50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최근 많은 레드카펫 행사에서 여배우들이 의도적으로, 혹은 실수로 ‘꽈당’ 실수를 범하며 아찔한 노출을 해 이날 역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날 행사는 조용하게 마무리 됐다.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도 없었으며 이슈를 만들어내기 위해 무리수를 둔 스타 역시 없었다. 레드카펫이 있을 때마다 꽈당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날은 삐긋한 연예인 조차 없었다.
게다가 5시30분부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삼성 대 두산) 경기가 진행돼 모든 시선이 여기에 쏠렸다. 자연스럽게 대종상 레드카펫 및 본 시상식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
다만 이날 클라라, 하지원, 오윤아 등이 은근한 노출로 섹시함과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50회 대종상영화제는 당초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KBS 2TV를 통해 1부와 2부로 나눠 생방송될 계획이었지만 2013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7차전 중계로 인해 밤 10시부터 녹화 방송분이 전파를 탄다.
[대종상 레드카펫에 선 클라라, 하지원, 최정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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