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제50회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6관왕 위엄 (종합)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관상'이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관상'은 1일 오후 7시 25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관상'은 감독상, 남우 주연상, 남우 조연상, 의상상과 이정재의 인기상까지 총 6관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와 함께 1천만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도 남우 주연상, 기획상, 시나리오상, 심사위원 특별상까지 4관왕을 수상했다.

- 다음은 대종상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 작품상= 영화 '관상'

▲감독상= '관상' 한재림 감독

▲남우주연상= '7번방의 선물' 류승룡, '관상' 송강호(공동수상)

▲여우주연상= '몽타주' 엄정화

▲남우조연상= '관상' 조정석

▲여우조연상= '늑대소년' 장영남

▲신인감독상= '내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

▲신인남우상=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신인여우상= '짓' 서은아

▲하나금융그룹인기상= 이정재

▲의상상= '관상' 심현섭

▲미술상= '설국열차' 앙드레넥바실(대리수상)

▲음악상= '신세계' 조영욱(대리수상)

▲음향기술상= '타워' 손승현 디지털아이디어(대리수상)

▲조명상= '베를린' 김성관

▲편집상= '설국열차' 최민영, 김창주

▲기획상= '7번방의 선물'

▲시나리오상=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

▲촬영상= '베를린' 최영환

▲기술상= '타워'

▲영화발전공로상= 황정순, 정일성 촬영감독

▲심사위원특별상= '7번방의 선물' 갈소원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관상' 포스터.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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