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틸타카’ 포항이 부산에 역전승을 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포항은 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른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5라운드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승대의 활약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2연승과 함께 6경기 연속 무패(2승4무)를 기록하며 승점 62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선제골은 부산이 넣었다. 전반 22분 장학영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포항은 2분 뒤 김승대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한 흐름은 후반 24분 갈렸다. 김승대의 코너킥을 김원일이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상승세를 탄 포항은 후반 29분 이명주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산은 뒤늦게 반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포항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승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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