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개그콘서트'의 새코너 '남자뉴스'가 관객들에게서 공감을 얻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시각을 다룬 '남자뉴스'가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남자뉴스'에서 아나운서로 변신한 정범균, 황현희는 평소 이해하기 힘든 여성들의 행동을 늘어놨다.
황현희는 "방금전까지 화내다가 네일아트 하고 기분 좋아졌다는 여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머리 기르면 10배 이뻐진다고 말하는 여자. 직접 길러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를 이해할 수 없다던 이들은 "하지만 여자가 없다면…"이라고 말하며 남자들만 가득한 미팅 상황을 묘사했다.
또 박성호는 '할아버지도 남자다'의 저자 '고조 할아버지'로 등장했다. 그는 할머니를 유혹하는 비법으로 "TOP 파크, 즉 탑골 공원에서 버스킹 하자고 말해봐라"고 조언했다.
이를 지켜보던 황현희가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짓자 박성호는 "지금 나를 디스하는 것이냐, 당장 컨트롤 비트 다운 받는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개그콘서트'의 정범균-황현희-박성호(세 번째 사진 왼쪽부터).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