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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콘서트’가 개그맨 서열 1위 김준호의 위엄을 드러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별 시청률 분석 결과 ‘좀비 프로젝트’가 22.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추석 특집에서 폐지 위기에 처했던 ‘좀비 프로젝트’는 김준호의 손을 거쳐 새코너로 재탄생했다. 특히 김나희라는 뉴페이스를 발굴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나희는 섹시한 간호사 분장을 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좀비 프로젝트’에 이어 ‘시청률의 제왕’은 22%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새코너 ‘남자뉴스’가 첫 방송부터 21.8%를 기록해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남자뉴스’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시각을 다룬 코너로 박성호가 고조 할아버지로 등장해 새로운 히트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그 뒤를 이어 ‘댄수다’는 21.4%로 4위, ‘두근두근’은 21.3%로 5위를 차지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별 시청률 1위 ’좀비 프로젝트‘.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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