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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리에A 선두 AS로마의 전승행진이 멈췄다.
AS로마는 4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스타디오올림피코서 열린 토리노와의 2013-14시즌 세리에A 11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올시즌 개막 후 세리에A서 10전전승을 기록하던 AS로마는 이날 무승부로 인해 전승행진이 끊겼다. AS로마는 10승1무(승점 31점)의 성적으로 나폴리와 유벤투스(이상 승점 28점)에 승점 3점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AS로마는 토리노를 상대로 보리엘로가 공격수로 출전하고 플로렌지와 퍄니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스투트만, 브래들리, 데 로시는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AS로마는 전반 28분 스투트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투트만은 페널티지역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토리노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토리노는 후반 28분 세르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차 넣으며 동점골에 성공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AS로마를 추격하고 있는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11라운드서 각각 카타니아와 파르마에 승리를 거뒀다. 인터밀란은 우디네세 원정경기서 팔라시오, 라노키아, 알바레즈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3-0 완승을 거둬 4위를 유지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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