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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위성우호 투혼? 한국女농구, 미래가 걱정된다 [김진성의 야농벗기기]

시간2013-11-04 09:56:24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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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한계가 명확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3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유스센터에서 열린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서 일본에 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내년 9월 터키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획득했다. 1차적인 목표를 달성한 것. 하지만, 이번 대회서 한국 여자농구가 느낀 과제와 한계는 명확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확정으로 기뻐하기엔 안타까운 점이 많다.

이번 여자농구 대표팀에서 30대 선수는 무려 6명이다. 최종 엔트리 12명 중 절반인 것. 일본과의 준결승전서 나선 주전 멤버들은 양지희를 제외하곤 전원 30대였다. 반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일본과 중국은 20대가 주축이다. 한국은 여전히 이미선, 변연하, 신정자 등이 주축이다. 30대 베테랑들 없이는 좋은 경기력을 담보하기 어렵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평균신장이 겨우 180cm 정도였다. 일본은 한국보다 평균신장이 낮아도 192cm의 도카시키 라무가 버티고 있어 체감적으로 높이가 한국보다 높았다. 중국도 천난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상황. 20대 선수가 대부분인 중국은 접전 끝에 예선과 준결승전서 연이어 잡아냈다. 중국은 확실히 세기가 부족했다. 그러나 신장은 낮지만 개개인의 테크닉이 뛰어난 일본은 예상 외로 강했다. 한국은 예선과 결승전 모두 완패를 맛봤다.

아시아 여자농구 판도가 바뀔 조짐이다. 아시아에선 중국이 한국에 한 수 위의 전력을 유지했다. 하지만, 세대교체가 되면서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하고 세기가 부족한 선수가 많았다. 그리고 한국은 세대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본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전력이 재편됐다. 한국은 일본에 한 수 위였고 중국을 견제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중국보다 일본이 더 강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물론 객관적 전력 차이를 극복하고 투혼을 발휘했다. 하은주와 정선화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높이 열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신정자를 중심으로 변연하, 이미선, 김정은 등이 한 발 더 뛰면서 갖고 있는 100% 경기력을 모두 뽑아냈다. 결승전 상대 일본은 너무나도 강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서 일본에 28점 차로 대패한 건 우연이 아니었다.

한국여자농구의 미래가 걱정된다. 일본, 대만 등이 한국을 위협한다. 신정자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농구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했다. 맞다. 30대 선수가 6명일 정도로 여자농구에서 저연차급이 폭발적인 기량 상승을 이뤄낸 선수가 없다. 34세인 변연하, 신정자, 35세인 이미선 등을 이겨내고 버텨낼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이 안 보인다. 이 상태라면 내년 인천아시안게임도 위태롭다. 이젠 아시아 2위 조차 걱정된다.

체계적인 유망주 육성시스템이 필요하다. 한 농구인은 “여자농구가 혁신적으로 저연차급 성장에 나서지 못하면 큰일 날 것이다”라고 했다. 결국 맞아떨어졌다. 더 이상 30대에 의존하기보다 20대 선수들을 WKBL 6개구단이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그래야 한국여자농구에 미래가 있다. 철저하게 대회를 준비하더라도 선수들의 기본적인 경기력은 무시할 수 없다. 베테랑이 많은 한국은 8일동안 7경기를 치르는 일정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

더 이상 투혼만을 발휘할 시기도 지났다. 한국여자농구의 미래를 위해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 마련과 유망주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 다행히 위성우 감독, 임달식 감독 등 여자농구판엔 지략이 풍부하고 농구철학이 확실한 감독들이 많다. 이들이 저연차급을 얼마나 성장시키느냐, 1~2년차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느냐가 문제다.

감독들도 하소연을 한다. 여자농구는 고교 졸업 후 프로진출을 하기 때문에 고교 졸업선수가 팀 조직력에 녹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구력 차이가 상당하다. 국내 한 여자농구팀 감독은 “프로에 고졸 신인이 들어오면 레이업슛부터 다시 가르친다”라고 했다. 팀 성적이 우선인 중, 고교 선수들은 그 레벨에서 테크닉을 옳게 정착하지 못하고 프로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현재 한국 여자농구는 저연차급이 두각을 드러내기 힘든 구조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젠 확실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중, 고교 레벨에선 중국, 일본은 고사하고 대만, 태국 등을 압도하지 못한다고 한다. 세대교체가 완료된 중국이나 일본은 향후 더 강해질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여자농구는 내년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이후엔 급격하게 전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베테랑들을 대신할 젊은 피가 드물다. 김정은, 김단비 등이 변연하의 노련미를 장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진심으로 한국여자농구의 미래가 걱정된다.

WKBL, 대한농구협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 세대교체와 함께 경기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단순히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확정으로 즐거워해선 곤란하다. 이대로라면 아시아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단순히 베테랑들의 투혼으로만 포장해선 안 된다. 문제가 심각하다.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여자농구의 경쟁력은 좋아지고 있는데 한국만 혼돈에 휩싸여있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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