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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god(손호영, 윤계상, 박준형, 데니안, 김태우)가 컴백을 논의 중이다.
4일 손호영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손호영을 비롯해 god 멤버들이 컴백을 두고 논의 중이다. 앞서 말이 오고 간 적이 있었지만, 이번엔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10월 이후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던 god는 멤버 각각 개별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 오랜 시간 동안 각자의 길을 걸어왔던 god 멤버들인 터라, 이번 재결합에는 여러 장애물들이 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멤버들이 소속사도 다 다르고, 활동하고 있는 분야도 다르다 보니 정리하고 조율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며 "god로서 활동을 하게 되면 어떤 소속사를 통해서 일을 할 지, 활동을 하게 된다고 해도 스케줄을 맞출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는 언제,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부터 활동 여부까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서 큰 인기를 누렸던 god의 멤버 데니안은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MC로 활동하고 있고, 윤계상은 배우로서 드라마, 영화, 시트콤 등에서 활약했다. 김태우는 결혼 이후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수 활동과 방송을 겸해 활동하던 손호영은 현재 휴식 중이며, 박준형은 본국인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
[김태우, 손호영, 윤계상, 박준형, 데니안(왼쪽부터). 사진 = A list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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