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김신욱(울산)이 4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발탁됐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위스와 러시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를 대표팀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K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김신욱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합류했다.
김신욱은 대표팀 재발탁에 대해 "저를 뽑는데 많은 고민도 하셨을 것이고 힘든 결정을 하셨을 텐데 홍명보 감독님과 코칭스탭께서 이렇게 뽑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리그 경기에 더욱 집중하려고 했다"는 김신욱은 "그런만큼 이번에 합류하게 되면 홍명보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움직임과 전술에 대한 부분을 100%이상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임할 생각이다. 그리고 대표팀에 합류하기까지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부족한 부분들을 생각해보고 준비토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신욱은 "대표팀과 관련해서 ‘걱정마라’며 항상 격려해주시고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신 울산의 김호곤 감독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는 감사함을 나타냈다.
김신욱이 4개월 만에 홍명보호에 재합류한 가운데 대표팀은 오는 15일 서울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서 러시아를 상대로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를 계획이다.
[김신욱. 사진 = 울산현대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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