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내년 시즌 롯데에 꼭 보탬이 되겠다."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장원준(롯데 자이언츠)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최우수 신인선수,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퓨처스 북부리그 평균자책점상을 수상했다.
경찰청 소속으로 2년간 뛴 장원준은 올해 퓨처스 23경기에서 10승 6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 이 부문 2위 윤지웅(2.83)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년 시즌부터 원 소속팀 롯데에 복귀하는 장원준의 시선은 벌써 2014년을 향해 있었다. 그는 "경찰청에 있던 2년간 많이 도와주신 유승안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내년 시즌 꼭 롯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원준은 1군 통산 231경기에서 75승 68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입대 직전 해인 2011년에는 15승 6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는 등 2008년부터 4년 연속 10승 이상을 올렸다.
[군 복무를 마치고 롯데로 복귀하는 장원준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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